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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건강

집에서 뚝딱 콜비치즈 머쉬룸 수제버거 만들어 봤어요! (육즙 폭발, 수제버거집 퀄리티, 두툼한 소고기 패티)

by 물새바람 2024. 4. 2.

안녕하세요.

갑자기 햄버거가 엄청 땡기는 날이 있죠?

버거는 사실 사먹는 것이 편하긴 한데, 집에 배터지는 1kg 양의 소고기 다짐육이 있어서 ㅋㅋ

겸사겸사 한 번 수제버거를 만들어 봤어요.

 

수제버거를 만들기 위해 쿠팡에서 샀던 재료들 내역들도 참고로 보여드려요~

그 이외에, 양파, 청상추 등 야채류들은 기존에 쿠팡에서 사놨던 게 남아 있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했어요.

 

(배터짐) 소고기 다짐육:

판매 제품명에 배터짐 <- 이라는 문구가 어울리게 1kg의 다짐육은 정말 컸습니다 ㅋㅋ

저는 5등분으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뒀어요.

원래는 소고기 솥밥을 해먹으려고 샀던 건데 어차피 두고두고 먹을 생각이어서 1kg을 샀어요.

소금, 후추 간만 해서 패티 모양으로 잡아서 바로 구웠어요.

(구울 때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별도로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요.)

소고기 퀄리티: ★★★★☆

가격: ★★★★★

장점: 대용량, 착한 가격, 육즙 최고

단점: 다소 기름진 부위를 사용해 조리시 기름이 나옴

바비브레드 감자브리오쉬번:

빵집에서 모닝빵을 사다 미니 사이즈의 햄버거를 만들까 하다가,

그냥 쿠팡에서 주문하는 김에 더 그럴듯한 멋진, 맛있는, 육덕진 수제버거를 만들고 싶어서 버거용 번도 구매했어요.

사이즈도 마치 빅맥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고 딱 다 먹고나면 어우 배불러~ 할 정도의 사이즈에요.

냉동 상태로 배송이 오는데 해동을 시키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햄버거 번이 되요ㅠ

전혀 퍽퍽하지 않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빵 퀄리티: ★★★★★

사이즈: ★★★★★

가격: ★★★☆☆

 

유기농 표고버섯 & 캐시밸리 콜비 엔 몬트리 잭 치즈:

다음은, 머쉬룸과 치즈에요.

원래 일반적으로 '양송이 버섯'을 많이 쓰는데,

저는 그냥 표고버섯 향을 굉장히 좋아해서 표고로 썼어요.

치즈도 저 제품은 통으루 청크하게 들어 있는거고 칼로 잘라서 사용했어요.

콜비잭치즈는 모짜렐라+체다 두 가지가 섞인 치즈에요.

적절히 짭쪼름하고 더 꾸덕하고,, 육덕진 맛을 원해서 저는 콜비잭 치즈를 선호합니다 ㅋㅋㅋ

 

하인즈 버거소스:

마지막으로 소스는 하인즈 버거소스에요.

역시 버거의 나라(미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그런지,,

맛있습니다,,

230g으로 용량이 크진 않지만 버거를 그렇게 많이 해먹지는 않아서

가끔해먹기에 딱 좋은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의 제품같아요.

아메리칸 스타일<-이라고 제품 패키지에 적혀 있어요.

원재료를 살펴보니, 해바라기씨 오일, 토마토퓨레, 식초, 설탕, 계란 등등이 들어가 있네요.

맛은 정말 미국식 수제버거 만들거야! 라고 한다면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완성샷이에요 :)

저는 감자튀김 없이 버거+콜라만 먹었어요.

그래서 더 치즈치즈 + 육덕지게 만들었어요 ㅋㅋ

 

양파는 캬라멜라이징 해서 맨 아래 깔아줬어요.

그 위에 소고기 다짐육으로 만든 패티 올리고,

치즈치즈 두툼하게 올리고,

머쉬룸 간장 그레이비로 만들어서 올렸어요.

아참, 브리오쉬번 빵은 해동해서 버터에 살짝 굽고

아래 위로 하인즈 버거 소스 발라줬어요.

이상 집에서 만들어본 머쉬룸 수제버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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